노회찬 빈소 이틀째 조문행렬…침통한 분위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노회찬 빈소 이틀째 조문행렬…침통한 분위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노회찬 빈소 이틀째 조문행렬…침통한 분위기 [앵커] 정의당 노회찬 의원의 빈소는 침통한 분위기 속에 이틀째 조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으로 취재기자 연결해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최덕재 기자 [기자] 빈소가 차려진 세브란스병원에 나와 있습니다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어제부터 조문객들의 행렬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금 제가 이곳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는 중간에도 바른미래당 유승민 전 대표가 이곳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정의당 측은 지금까지 이곳에 약 3000명 정도가 방문했다고 밝혔는데요 하루 종일 이곳을 지킨 정의당 의원들과 유가족들은 비통한 모습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인의 영정 앞에서 오열을 거듭한 이정미 대표는 한때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잠시 뒤인 오전 10시 반부터 정의당은 다시 조문을 받을 예정입니다 어제 오후부터 시작된 조문에는 정치권 인사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선 함께 미국 워싱턴을 방문했던 여야 원내대표단이 빈소를 찾았습니다 고인과 80년대 노동운동을 함께했던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밤늦게까지 빈소를 지켰고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비통함을 감출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도 빈소를 찾았습니다 문 의장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을 느낀다면서 노 원내대표는 늘 정치의 본질이 안 가진 자와 없는 자, 슬픈 자 그리고 억압받는 자 편에 서야 한다고 생각했던 정의로운 사람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 노회찬 의원의 고교 동창인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 등도 빈소를 찾았습니다 어제 저녁 퇴근시간부터는 일반인들도 빈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빌기도 했습니다 노 원내대표의 장례는 정의당장으로 5일간 치러집니다 상임장례위원장은 이정미 대표가 맡고 각 시도당에 분향소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발인날인 이번 주 금요일에는 국회에서 영결식도 열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세브란스병원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