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자동세척’ 광고할 땐 언제고…“먼지는 원래 남을 수 있다고?” / KBS뉴스(News)
손에 꼽는 장점 중 하나가 콘덴서 자동세척 시스템입니다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인 LG전자 건조기 광고입니다 주부 송모 씨는 콘덴서 먼지 걱정을 덜게 됐다며 이 건조기를 샀지만 최근 건조기를 분해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콘덴서 부위가 먼지와 물때로 가득했습니다 [송○○/LG 건조기 구매자 : "소량건조나 조건이 안 맞으면 평생 써도 자동세척이 안 된다는 말을 들어서 그때는 좀 황당했죠 "] 같은 불만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은 날이 갈수록 늘어났습니다 2만 명 가까운 온라인 피해모임이 만들어졌고 최근엔 청와대 국민 청원까지 올라왔습니다 문제는 LG전자 측의 대응 방식 수리를 요청하면 문제가 된 콘덴서 부분을 촬영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고객에게 요구했다는 증언들이 나왔습니다 [서비스센터 직원/음성변조 : "사진 촬영은 할 수가 없습니다 고객님 (왜안되는데요 제 물건인데 그걸 해야지 증거를 올릴 수 있는 거잖아요 )"] LG전자 측도 자동세척 기능에 문제가 있음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의혹이 생기는 부분입니다 논란이 커지자 LG 전자 측은 어제 10년 동안 콘덴서 자동세척 기능을 무상 보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일부 먼지가 쌓일 수는 있지만 건조기의 콘덴서 자동세척 기능엔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서비스센터에 촬영 불가 지침을 내린 적도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한국소비자연맹은 올 상반기 LG 건조기의 콘덴서 자동세척 기능 관련 신고가 29건 접수됐는데, 최근 일주일 동안엔 백 47건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LG건조기 #자동세척 #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