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육사 생도, 6.25 영웅 구필 대위 추모 [양평] 딜라이브 뉴스
프랑스 육사 생도, 6 25 영웅 구필 대위 추모 【 앵커멘트 】 6 25 전쟁에 참전해 양평과 원주, 양구 등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던 프랑스의 구필 대위의 이름이 프랑스 육군사관학교 209기 생도들에 의해서 다시 살아났습니다 구필의 후예들은 양평을 찾아서 그 이름을 기념했습니다 신승훈기잡니다 【 VCR 】 프랑스 생시르 육군사관학교 209기 생도들과 관계자들이 지평역 인근의 유엔기념비 앞에 도열했습니다 생시르 육사는 생도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귀감이 되는 장교나 전투의 이름을 각 기수에 붙이고 있습니다 209기 생도들은 6 25 전쟁의 영웅인 로버트 구필 대위의 이름을 기수명으로 채택했으며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서 한국 특히 지평을 찾은 겁니다 【 인터뷰 】 ( 필립 베르투 / 주한 프랑스 대사 ) "사관생도 여러분, 여러분은 두 나라가 함께 간직하고 있는 영광스러운 역사를 다시 기억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그리고 그 이름으로 전해진 유산을 앞으로도 이어가기 위해 이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 【 VCR 】 이날 기념식에는 6 25 전쟁의 영웅인 구필 대위와 몽클라르 장군의 유족을 비롯해서 미 2사단장과 우리 군에선 제11기동사단장 등도 참석했습니다 1950년 11월부터 프랑스 대대 2중대가 지평리 전투와 단장의 능선 전투를 통해 남침을 저지하는 중요한 성과를 냈다는 발언에서 모두의 박수가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 강정애 / 국가보훈부 장관 ) "치열했던 단장의 능선 전투에서 박격포탄에 맞아 안타깝게도 전사하셨습니다 비록 구필 대위님은 산화하셨지만 여러분 기수의 이름에 남아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 믿습니다 " 【 VCR 】 양평군은 지평역 인근의 군 전술훈련장 부지를 평화공원으로 조성해 전쟁에 대한 역사적 의미와 평화를 위한 노력을 기념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 전진선 / 양평군수 ) "이곳 지평리를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국제평화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한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영웅을 기억하고 국가 유공자가 존중받을 수 있는…" 【 VCR 】 한편 국가보훈부는 구필대위가 지휘한 프랑스 대대 2중대의 깃발과 생시르 209기의 상징 휘장을 더해 특별 제작한 깃발을 209기 생도들과 구필대위의 유족들에게 전달했습니다 딜라이브 뉴스 신승훈입니다 #프랑스 #생시르 #육사 #지평리전투 #구필대위 #209기 ● 방송일 : 2024 07 11 ● 딜라이브TV 신승훈 기자 / sh-news@dlive kr 뉴스제보 : 카카오톡 채널 '딜라이브 제보' 추가 #양평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