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연평해전 23주년] 나라를 위해 바친 삶
[국방뉴스] 2022 06 15 [제1연평해전 23주년] 나라를 위해 바친 삶 올해로 제1연평해전은 23주년을 맞았습니다 나라를 위해 희생한 용사들의 헌신에 이 땅의 조국의 안보가 더욱 튼튼하게 유지될 수 있었는데요 제1연평해전 23주년을 맞아 제1연평해전 용사 해군2함대사령부 박동혁함 전탐장 이용일 상사 모셨습니다 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제1연평해전 당시 참수리-325호정에서 전탐장으로 전투에 참여했고 현재는 2함대 사령부 박동혁 함에 근무 중인 상사 이용일입니다 2 올해로 제1연평해전이 23주년을 맞았다 마음이 남다르실 것 같다? 지금도 박동혁 함에서 근무하셔서 계속 생각이 나실 것 같은데? 벌써 23년이 지났다니 세월이 참 빠르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지금도 박동혁 함에서 근무하면서 과거 제1연평해전이 있었던 해역에서 임무 수행을 할 때면 그때 당시 해전상황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1999년 당시 근무했던 해군이라면 누구라도 그날의 기억을 가슴속에 품고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현재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박동혁 병장의 이름으로 명명된 박동혁 함에서 근무하고 있기에 출전을 하는 날이면 저도 모르게 서해를 반드시 사수하겠다는 굳은 의지가 솟구쳐 오릅니다 3 얼마 전에는 당시 참전했던 함정번호를 등 번호로 새긴 유니폼을 입고 시타 행사도 해서 많은 환호도 받았는데? 기분이 어떠셨나? 참전 당시 함정번호인 325를 등 번호로 하여 이번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이 번호는 저에게는 인생에서 가장 잊지 못할 번호인데, 그 번호를 등 번호로 달고 시타를 하게 되어 함께 싸웠던 전우가 생각나서 울컥했습니다 특히 저의 3명의 딸에게 제1연평해전 참전용사였다는 사실과 함께 자랑스러운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어 뜻깊은 날이었던 같습니다 4 제1연평해전에서 참수리급 고속정 325호의 전탐장으로 지휘관 작전과 항해를 보좌하는 임무를 맡았다 실제 전투현장은 어땠나? 제1연평해전은 아시는 바와 같이 함포사격을 먼저 한 것이 아니고 밀어내기식 충돌을 통해 대응하는 상황에서 발생하였고 해전이 발생했던 14분 동안 정장님을 비롯하여 전 대원들은 적의 기습사격에 침착함을 잃지 않고 평소에 교육 훈련한 대로 적을 향해 응사하면서 용감하게 싸웠습니다 빗발치는 총탄 속에서 부상자도 발생하였지만 전 대원이 목숨 걸고 싸워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5 당시 많은 용사가 국가를 향한 충정으로 지켜낸 조국이다 상사님에게 조국과 안보는 어떤 의미인가? 우리 국민 누구나 우리 조국이 부강하고 안전한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수많은 역사에서 볼 수 있듯이 국민의 안보의식이 무너지면 조국을 지켜낼 수 없습니다 튼튼한 국방력과 함께 수많은 위기를 극복한 국민의 힘이 합쳐진다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강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네 지금까지 해군2함대사령부 박동혁함 전탐장 이용일 상사와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