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15명 '사퇴 요구'…김관영 "기호 3번 약속하면 사퇴" [굿모닝MBN]

바른미래 15명 '사퇴 요구'…김관영 "기호 3번 약속하면 사퇴" [굿모닝MBN]

바른미래 15명 '사퇴 요구'…김관영 "기호 3번 약속하면 사퇴" 【 앵커멘트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법안 등을 패스트트랙에 태우며 캐스팅보트 역할을 톡톡히 한 바른미래당이 김관영 원내대표 재신임을 놓고 갈등이 치열합니다 바로 오늘(8일) 김 원내대표의 재신임을 묻는 의총이 열리는데, 운명이 결정될지 관심입니다 전정인 기자입니다 【 기자 】 바른미래당 의원 15명이 김관영 원내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며 의원총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했습니다 요구서에는 바른정당 출신 의원 8명과 국민의당 출신 의원 7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대했던 기존 11명에 권은희, 김삼화, 신용현, 김수민 의원 등 여성 의원 4명이 가세하면서 재적의원 24명의 절반을 훌쩍 넘겼습니다 ▶ 인터뷰 : 유의동 / 바른미래당 의원 - "당 소속 의원들을 상대로 반복적으로 거짓말을 일삼고 불법 사보임을 강행했습니다 김관영 원내대표의 이러한 비도덕적이고 비민주적 행태에 대한 책임을 묻고… " 김 원내대표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지금 상황이 견디기 힘들다고 원내대표직을 던지는 것은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다"며 사퇴 요구를 거듭 일축했습니다 그러면서 사퇴를 요구한 의원들을 향해 "내년 총선에 바른미래당 소속 출마를 약속하면 즉각 사퇴하겠다"며 역공을 펴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김관영 /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기호 3번 달고 한국당이나 민주당과 연대나 통합 없이 당당하게 총선에 나가서 국민의 심판을 받겠다는 의사표현을 하신다면 저는 그 즉시 그만두겠습니다 " ▶ 스탠딩 : 전정인 / 기자 - "오늘(8일) 의총에서 김관영 원내대표에 대한 불신임이 의결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바른미래당 내홍이 최대 분수령을 맞을 전망입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 #MBN뉴스#굿모닝MBN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