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고인민회의 개최 공개...김정은 참석 / YTN (Yes! Top News)
북한이 김정은이 참석한 가운데 어제(11일) 평양에서 최고인민회의를 열어, 조직을 개편하고 올해 예산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관영 조선중앙TV는 어젯밤 11시쯤 최고인민회의 장면을 녹화 방송으로 전하고, 김정은이 인민복 차림으로 회의에 참석한 모습을 내보냈습니다 북한은 이번 회의에서 김일성 시대 운영됐다 없어진 최고인민회의 외교위원회를 19년 만에 다시 만들었습니다 외교위원장은 노동당 외교 담당인 리수용이 맡았으며, 대남 협상 전문인 리선권과 대미 협상 전문인 김계관 등이 위원으로 포진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이 앞으로 국제사회 고립에서 벗어나고 제재를 회피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외교전을 펼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북한은 하지만, 미국이나 남한을 향한 대외 메시지는 내놓지 않았고, 해임됐다고 알려진 김원홍 전 국가안전보위상 후속 인사 등은 따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예산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액수는 밝히지 않은 채, 올해 보건과 교육·과학 분야 등 민생과 밀접한 분야에 지출 규모를 크게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선아 [leesa@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