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없으면 일상생활 마비…늘어나는 스마트폰 과의존 / YTN 사이언스

스마트폰 없는 일상을 상상하기 어려운 분들 많으시죠 스마트폰은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기는 하지만, 지나치게 사용하면 과도한 의존 증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혹시 나도 스마트폰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는 건 아닐까요? 우선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통제력을 잃었거나, 스마트폰으로 인해 대인관계 혹은 건강, 일상생활에 심각한 문제가 생겨나기 시작하면 '스마트폰 과의존 고위험군'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조절력이 약해지거나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대인관계 등에 문제가 나타나기 시작한다면 '잠재적인 위험군'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발견되는 사람들을 통틀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지칭하는데요 그렇다면, 우리 주변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여기에 해당할까요? 예상했던 대로 스마트폰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사람들은 매년 늘었습니다 지난해 과의존 위험군은 20%로, 전년 대비 0 9% 포인트 증가했는데요 청소년은 여전히 전 연령대에서 과의존 위험군이 가장 높은 집단으로 나타났고, 성인과 60대의 과의존 위험군도 매년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네요 특히 유·아동의 과의존 위험군이 가장 큰 폭으로 늘어, 우려스럽습니다 그렇다면, 과의존을 해소할 방안은 없을까요? 스마트폰을 대체할 여가활동을 활용하거나, 주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도 전국 17개 시·도에서 '스마트쉼센터'를 운영해, 이곳에서 예방교육과 전문상담을 더 강화해 나간다고 하는데요 '과유불급', 뭐든 지나치면 해로운 법이죠, 스마트폰을 현명하게 사용하려는 노력이야말로 이제는 필수가 된 것 같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