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특활비' 국정원장 이번주 결심공판…구형량 주목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박근혜 정부 특활비' 국정원장 이번주 결심공판…구형량 주목 [앵커]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에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상납해 온 혐의를 받는 국가정보원장들에 대한 심리가 이번 주 마무리됩니다 이들에 대한 유무죄 판단은 특활비를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통령 재판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건넨 국정원장들에 대한 결심공판이 오는 26일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법은 남재준, 이병기, 이병호 전 국정원장들에 대한 결심공판을 열고 4개월 간의 사건 심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국정원 특활비를 뇌물이라 주장하고 있는 반면, 이들은 돈 전달 자체에 대해선 인정하지만 국정 운영에 사용될 것으로 알았다며 대가성을 부인해왔습니다 향후 재판부의 선고 결과는 특활비 수수 혐의로 재판 중인 박 전 대통령의 유무죄 판단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이보다 앞서 시작되는 박 전 대통령의 특활비 첫 공판에는 '문고리 3인방'이라 불리는 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이 증인으로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재판에도 불출석하며 법정 보이콧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 심리에도 차질이 예상됩니다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국정원 특활비를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진모 전 비서관도 이번 주 네 번째 공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윗선 개입 여부에 대한 검찰 신문에 말을 아끼는 김 전 비서관에게 재판부가 솔직한 답변을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진술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