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종결자' 美 핵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 / YTN
[앵커] 미국의 최신예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가 우리 해군과 동해 상에서 연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미 항공모함이 동해에 나타나자 러시아의 대잠 초계기가 접근해 한 때 긴장이 감돌기도 했고, 북한은 한반도의 긴장을 높이는 일이라며 예민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6일부터 동해에서 실시된 한미 연합 훈련 모습입니다 미국의 최신예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에서 F-18 슈퍼호넷 전투기가 쉴새 없이 뜨고 내립니다 10만2천 톤 급의 로널드 레이건호는 전투기뿐만 아니라 공중경보기 호크아이 등 항공기 80여 대를 탑재한 핵 추진 항공모함입니다 한번 연료를 주입하면 20년 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2기의 원자로를 갖췄고, 전투기 동시 이착륙이 가능한 축구장 3배 크기의 갑판과 함께, 승조원만도 5천 5백여 명에 이릅니다 일본 요코스카항을 기지로 두고 있지만 유사시 한반도에 전진 배치되는 등 우리나라를 오가며 연합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존 알렉산더 제독, 미 항모강습단장] "한미는 서로 연합훈련을 통해 동맹관계를 더욱 강화해 오고 있습니다 " 이번 훈련에 우리 해군은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 등 함정 20여 척과 P-3 해상초계기 등 육해공 항공기가 참가했습니다 북한은 '로널드 레이건 호'가 참가한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한반도의 안정을 파괴하고 긴장을 높이고 있다며 민감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YTN 김문경[mkkim@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