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올겨울 첫 한파경보 / YTN

강원 올겨울 첫 한파경보 / YTN

[앵커] 강원도에 내려진 한파특보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부터는 한파 경보로 강화됐는데요 오늘 아침 철원 김화 지역이 영하 15 5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춘천 연결합니다 지환 기자! 전국에서 강원도가 가장 춥겠죠? [기자] 추위에 너무나 익숙한 강원도지만 얼마나 견딜 수 있는지 시험하는 것 같습니다 새벽 추위가 정말 만만치 않습니다 저희가 어제 새벽에도 방송을 전해드렸는데, 몸이 느끼는 찬 기운이 어제보다 훨씬 더합니다 저희가 있는 곳이 강원도 춘천 번개시장입니다 이름에도 번개가 붙을 만큼 이른 새벽 잠깐 활기를 띠는 재래시장인데요 두껍게 겨울옷을 입고 살을 에는 찬바람에도 상인들은 장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 추워서인지 오가는 사람은 아직 많지 않습니다 강원 지역 오늘까지 나흘간 한파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말 잠시 포근했던 것을 빼면 지난주 중반 소한 이후 거의 일주일째입니다 동해안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강원 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철원 등 5개 시군엔 올겨울 들어 처음 한파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최전방 철원 김화 지역이 영하 15 5도까지 내려가며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춘천, 양구, 횡성 등도 모두 영하 10도 아래까지 수은주가 주저앉았습니다 산간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수도는 물론 지하수가 얼어붙은 곳이 많습니다 당장 식수 걱정을 해야 할 처지입니다 낮에도 강원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한파와 함께 메마른 대기상태로 인해 건조경보도 내려져 있는데요 개인 건강 관리는 물론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히 더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춘천에서 YTN 지환[haji@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