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의 '초인' 사상: "대지와 운명을 사랑하라!" [정진우의 철학교실]

오늘은 니체의 가장 유명한 저작,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가 전해주는 "영겁회귀" 사상과 "초인"의 삶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신의 죽음"을 선포한 니체의 철학은 그 후에 밀어닥칠 "허무주의"를 예상합니다 삶의 목적과 방향과 의미를 발견할 수 없는 무방비의 삶 그리고 그러한 허무를 극복할 새로운 삶의 전망을 선포합니다 그것이 곧 "영원회귀" 사상과 "초인"의 윤리학입니다 그렇다면, 영원회귀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그리고 초인으로 산다는 것은 어떻게 사는 것일까요? 우리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 있는 "세 단계의 변화에 관하여"를 통해 그 의미를 밝혀보고자 합니다 그리스도교의 단계(낙타의 단계), 신의 죽음을 선포하는 단계(사자의 단계), 새로운 삶의 전망을 살아가는 단계(어린아이의 단계) 어린아이로 살아간다는 것, 초인으로 산다는 것, 대지와 운명을 사랑한다는 것, 그것은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아가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