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차례비용 17만~22만원대"…아끼는 요령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설 차례비용 17만~22만원대"…아끼는 요령은? [앵커] 요즘 설 차례상 준비때문에 시장이나 마트 찾으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차례상 차리는데 적게는 18만원가량, 많게는 22만원 넘게 든다는데, 제때 제수용품을 사면 비용을 아낄 수 있다고 합니다. 이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릴 때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17만8천원, 대형마트에서는 22만4천원이 들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반적으로 보면 올해 비용 증가폭은 작년과 비교해 2~3%대로 크진 않은 수준. 하지만 설 차례상에 꼭 필요한 일부 품목의 가격 상승세 탓에 소비자들의 체감은 다릅니다. [최경순 / 광진구 자양동] "물가가 작년보다 오른 것 같더라고요. 명절도 얼마 안남았는데, 서민들한테 많이 지장이 될 것 같고요. 가계 경제에도 아무래도…" 사과와 배 가격은 냉해와 폭염 피해로 지난해보다 20%에서 30%대까지 올랐고, 최근 어획량이 줄어든 오징어 가격도 20%대 뛰었습니다. 차례상 비용을 아끼려면 최대한 서둘러서 적기에 구매하는 게 좋습니다. 대형마트들이 일찌감치 제수용품 할인행사에 들어간데다 전통시장도 벌써부터 50% 할인행사를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문재영 /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급관리처] "채소류 무 배추의 경우에는 현재 물량이 충분하고 비교적 오래 보관할 수 있는 특성을 감안해서 설 5일 전쯤에, 과일은 선물세트 수요가 감소해서 소폭 하락하는 시점인 설 일주일 전에 구입하시는 게…" 정성 들여 준비한 제철 음식을 조상 어르신에게 올리는 차례상. 품목에 따라 제때 사면 경제적으로 준비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