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본듯 자다 깨서 비명 지르는 '야경증', 괜찮을까

귀신 본듯 자다 깨서 비명 지르는 '야경증', 괜찮을까

2020년 3월 31일 화요일 귀신 본듯 자다 깨서 비명 지르는 '야경증', 괜찮을까 | Early Question 자다 깬 아이가 귀신을 본듯 허공을 향해 비명을 지른다 깜짝 놀란 부모가 아이를 끌어 안고 달래도 울음과 비명을 멈출 줄 모른다 팔을 휘젓고 어디로든 가려고 마구 몸부림 친다 왜 그러냐고 아무리 물어도 대화가 안 되고 눈을 마주치지 못한다 공포에 질린 모습이다 내 아이에게 정신병이 있는 걸까, 정말 귀신을 본 걸까, 좋아질 수 있을까 6세 남아 엄마 A씨는 한달에 한두번 이 같은 아이의 모습을 벌써 3년째 지켜보고 있다 야경증이다 야경증은 수면 중에 갑자기 공포감과 불안감을 느끼며 잠에서 깨는 증상을 말한다 잠들고 2시간 뒤, 깊은 수면 상태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가 눈을 뜨고 소리를 지르고 있지만 잠을 자고 있는 상태로 이해한다 정신을 차린 것도 같고 못 차린 것도 같다 야경증은 주로 5~7세 남자 아이에게 흔한데 여아에서도 나타난다 정상아동에서 흔히 관찰되지만 #Early_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