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 NGO, 나눔의 여름나기(장현수) l CTS뉴스
앵커: 팬데믹이 장기화 되면서 우리사회가 많이 위축돼 있죠? 앵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독 NGO 단체들이 상황에 맞는 방법으로 나눔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장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두 번째 여름을 맞은 기독 NGO 단체들 온라인과 비대면 방식 등으로 의연하게 나눔과 후원 독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은 ‘애드보킷 랜선바자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바자회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후원자들이 개인 소장품을 온라인 중고 마켓에 판매해 기부하는 방식입니다 바자회를 통해 발생한 후원금은 니카라과 다섯 명 어린이의 집을 세우는데 쓰일 예정입니다 취약 어린이 결연 캠페인 ‘어린이 꽃이 피었습니다’도 계속됩니다 캠페인 후원은 조혼, 아동 노동, 학대, 폭력 등 어려운 상황에 놓인 어린이들을 위해 쓰입니다 월드비전은 올해 후원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해외아동후원 캠페인 ‘Chosen 아이의 선택’을 본격 진행하고 있습니다 후원받는 아동이 예비 후원자들의 사진을 보고 본인의 후원자를 정하는 겁니다 거리는 떨어져 있지만 특별한 선택으로 후원자와 아동 사이 정서적 유대감을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굿피플은 브레이브걸스 등 케이팝 아이돌이 참여하는 기부 챌린지 ‘어나더 클래스’로 기부문화에 재미와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기념일 기부’ 전용 후원 페이지를 개편했습니다 결혼, 생일 등 특별한 날에 해외와 국내아동결연, 해외교육후원, 국내아동성장후원 중 하나를 지정해 기부할 수 있습니다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새로운 고민과 도전을 거듭하는 기독 NGO 단체들, 팬데믹에도 나눔이 멈추지 않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CTS뉴스 장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