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규제 피해 접수창구 설치ㅣMBC충북NEWS
[앵커] 일본이 단행한 반도체 소재 한국 수출 규제로 반도체로 먹고사는 충북은 초긴장 상탭니다 충청북도는 도미노 피해 발생을 우려해 피해 신고 센터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강화 조치 후 충북에서는 처음 열린 대책회의 반도체 중소기업은 물론 수출입 유관 기관, 경제단체장까지 모두 참석해 현 상황이 녹록치 않음을 보여줬습니다 [이시종 지사 ] "반도체 소재를 일본에서 한국으로 수출 안하겠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면서 갑자기 회의를 소집하게 된 점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 비공개로 진행된 기업인 간담회에서는 당장 피해는 없지만 장기화 되면 중소기업까지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컸습니다 충청북도가 긴급 대책으로 피해와 어려움을 접수할 신고 센터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한국무역협회 등을 중심으로 TF를 구성해 대책 회의를 정례화하고, 일본산 소재 수입에 차질을 빚는 기업에 자금 지원 방안도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맹경재 /충청북도 경제통상국장] "결국은 1 2 3차 벤더의 중소기업들이 유동성 자금 부족이 올수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빨리 준비해야 되지 않느냐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 이번 기회에 일본 수입의존도가 높은 수입품목들을 전수조사해 대체 품목을 발굴하고 수입 다변화 방안도 찾기로 했습니다 충북 경제를 움직이는 반도체가 일본발 악재로 또 한번 위기를 맞았습니다 MBC NEWS 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