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성서학교 짧은 설교]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심

[새벽성서학교 짧은 설교]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심

2021년 5월 24일(월)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심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마 12:20) 사람은 자주 갈대로 비유되곤 합니다 갈대는 벼과에 속한 것으로 연못, 개울, 바닷가 등 물이 있는 어느 곳에서든지 자라는데 기세 좋게 모든 것을 차지한 듯 자랑하며 자라지만 조금만 바람이 불고 물이 불어나면 자취도 없이 쉽게 사라집니다 이와 같이 연약한 인생을 갈대와 같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주님께서 쉽게 섰다가 쉽게 쓰러지는 상한 갈대 같은 인생을 바라보며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메시야는 연약하고 상하고 억눌린 자들에게 부드럽게 봉사하셨습니다 그분은 겸손한 자와 통회하는 자와 자신의 부족을 절감하는 자의 친구가 되어 주셨습니다 자타가 공인하는 절망적인 사람들도 그분에게서 그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위로와 힘과 용기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부를 수 있는 이름이 있어서 상처 입는 현실 속에서 꺼져가는 절망 속에서도 길을 찾아 잃어 버림바 되지 않는 인생을 걸을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하루가 이런 주님의 품성을 의지하고 그분의 확실한 계획을 붙잡는 하루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주님 쉽게 상처받고 자주 의기소침한 우리들의 삶을 책망하지 않으시고 회복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오늘 주님의 회복과 위로 안에서 담대한 하루를 살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