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北 개방된 해안 포문...군사행동 전 징조? / YTN
■ 진행 : 최영주 앵커 ■ 출연 : 황재옥 / 민화협 정책위원장, 이현종 / 문화일보 논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청와대의 강경한 대북 메시지에 북한은 오늘도 이렇다 할 공식 반응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만 오늘 오후 조선중앙통신 논평을 통해서 남한 정부가 적반하장의 극치다라고 비난을 했는데요 나이트 포커스 오늘은 황재옥 민화협 정책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과 함께 하겠습니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지난 17일 청와대가 예의가 없다, 몰상식하다 이런 말을 써가면서 김여정의 담화를 비판한 지 이틀이 지났는데 공식 반응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오늘 조선중앙통신 논평 형식으로 적반하장의 극치다라고만 지금 비난을 했거든요 좀 수위가 낮아진 모습인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황재옥] 지금 수위 조절을 하고 있는 것이 분명해 보이고요 지금까지 북한에서 보낸 대남 메시지라든가 담화를 통해서 자기네들이 행동으로 옮기겠다는 것 중에서 남은 것은 지금 삐라 살포만 남아 있습니다 한마디로 통신선을 끊었고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고 그다음에 지금 현재 특이동향은 보이지 않지만 개성과 금강산과 그다음에 그 GP에서의 군인들, 북한군의 경계 근무가 다시 시작된 것이 포착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금 현재 아마 남아 있는 삐라 살포에 대한 것까지가 1단계 조치라고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북한에서는 그 이후, 자기네들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고 난 이후에 지금 현재 우리 정부의 어떤 처사라든가 조치를 보면서 수위 조절을 하고 있다 특히 아마 저희가 볼 수 있는 점은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조치와 그다음에 지금 현재 비건과 이도훈 평화교섭본부장이 지금 비공개로 회담하고 있잖아요 그러한 상황들을 보면서 아마 추후에 행동도 또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청와대가 작심하고 몰상식하다, 사리분별 못한다, 이런 표현을 사용하지 않았습니까? 지금 수위 조절을 하고 있다고 분석을 해 주셨는데 논설위원님께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현종] 저는 일단 수위 조절을 넘어서 폭풍전야의 분위기 아닌가 싶어요 북한이 일단 군사행동을 여러 차례 예고를 했지 않습니까? 사실 그동안 보면 북한이 자신들이 하겠다는 행동은 대부분 다 행동으로 옮겨왔습니다 그렇게 보면 일단 워낙 큰 일을 저질렀죠 남북공동사무소를 저런 방식으로 폭파한다는 건 유사 이래 있을 수 없는 일 아니겠습니까? 더군다나 대한민국의 재산에 대해서 도발을 한 것인데요 거기에 청와대가 강력하게 대응을 했고 또 여기에 결국 중요한 게 한미 간의 대응이 굉장히 빨라졌다는 겁니다 즉 군사적인 움직임도 빨라졌고 또 한미 간에 이도훈 본부장과 비건 부장관 간의 만남도 이루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아마 그런 부분들을 보면서 다음의 행동으로 옮기기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까 싶어요 결국 오늘은 당국자보다는 노동신문 등 여러 가지 논평을 통해서만 이야기를 했는데 아마 조만간 이런 상황들을 종합해서 2차적인 어떤 행동에 나설 가능성이 저는 높다고 보입니다 [앵커] 수위 조절인가, 폭풍전야인가 둘 다인 것 같습니다 오늘 논평을 좀 자세히 보면 연락사무소 폭파는 1차 조치일 뿐이다라는 부분을 강조를 했거든요 그렇다면 후속 도발은 시간 문제다라고 볼 수 있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황재옥] 지금 총참모부 대변인이 말하기를 당중앙군사위의 비준을 받고 자기네들이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