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공연 사흘 앞두고...15층 높이 구조물 붕괴돼 8명 부상 / YTN

[자막뉴스] 공연 사흘 앞두고...15층 높이 구조물 붕괴돼 8명 부상 / YTN

은색 빛깔의 철제 구조물이 아스팔트 바닥에 널브러져 있습니다 마치 태풍이 휩쓸고 간 듯이 원래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경기도 하남에 있는 미사경정공원에서 무대 구조물이 무너진 건 오후 4시 반쯤, [현장무대설치팀 관계자 : 무너지면서 바람이 엄청 불었고요 사람들도 소리 엄청 지르고 높이가 거의 40m 아파트 15층 이상은 됐거든요 그래서 많이 높았어요 ] 이 무대는 오는 23일부터 예정된 '슈퍼팝' 콘서트를 위해 설치되고 있었는데, 현장에는 10명의 노동자가 작업 중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8명이 구조물에 깔렸는데, 외국 국적의 30대 남성 한 명은 전신에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른 노동자들도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상황, [소방당국 관계자 : 공연장 무대를 지금 설치하던 이제 그런 작업이에요 사이드에 이제 구조물이 조명이라든가 그런 것들 있죠 이제 설치하다가 그렇게 ]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력 90명을 투입해 깔렸던 노동자를 모두 구조했지만, 무대가 무너진 구체적인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 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무대가 무너지기 전, 그 어떤 증상도 보이지 않아 더 당황스러웠다는 진술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찰은 무대가 부실하게 설치된 건 아닌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YTN 권준수입니다 촬영기자 : 이수연 영상편집 : 온승원 자막뉴스 : 강승민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