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배추 예약 문전성시...김장철 가격 내릴까 / YTN 사이언스
[앵커] 김장철을 앞두고 값비싼 배추를 시세의 절반 가격에 예약 주문을 받는 마트 행사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부터 배춧값이 내려갈 거라고 전망하지만, 예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비싼 수준이라 올해 김장 부담은 더 커지게 생겼습니다 윤해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마트 입구에 배추 상자가 가득 쌓여있습니다 장을 보러 온 고객들이 삼삼오오 몰려듭니다 [김귀영 / 서울 홍은동 : 올해 김장을 어떻게 해야 하나 시장 조사를 나왔어요 생각보다 싼 거 같아서 지나가다 딱 보고 들어온 거거든요 ] 본격적인 김장철은 아직 한 달 정도 남았지만, 이곳에선 절임배추를 시세의 반값에 사전 판매하고 있습니다 20kg 한 상자 가격은 3만6,900원으로, 한 포기에 5천 원꼴입니다 [주부 : 올해 김장이 많이 걱정돼요 그래서 포기할까 해요 그 정도로 물가가 많이 올라서… ] 올해 여름 이른 무더위와 함께 폭우와 태풍이 이어지면서 작황이 좋지 않았던 배춧값은 95%까지 치솟아 한때 한 포기에 만 원이 넘기도 했습니다 최근엔 8천 원까지 떨어졌지만, 여전히 지난해보다 60% 정도 비쌉니다 지난해 4인 가 YTN 윤해리 (yunhr0925@ytn co kr) #배추 #배춧값 #김장철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프로그램 제작 문의] legbiz@ytn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