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의회 승인 직후 '시리아 공습'...케리 "공습으론 한계" / YTN

英, 의회 승인 직후 '시리아 공습'...케리 "공습으론 한계" / YTN

[앵커] 영국 공군이 의회 승인 직후 시리아 공습에 나선 가운데 프랑스에 이어 미국도 핵 항공모함을 파견하는 등 국제사회의 IS 격퇴를 위한 공습 전력이 크게 증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IS 격퇴전'을 이끄는 미국은 공습만으로는 힘들다며, 시리아와 인근 아랍국 지상군의 적극적인 개입을 요청했습니다 보도에 지순한 기자입니다 [기자] 의회가 '시리아 내 IS 공습안'을 승인한 지 몇 시간 만에 영국 공군의 공습이 시작됐습니다 토네이도 전폭기 4대가 발진해 시리아 내 IS 원유시설을 타격했습니다 영국의 가세로 시리아와 이라크 양국에서 IS 공습을 펼치는 나라는 모두 6개국으로 늘었습니다 미국의 핵 항공모함 해리 트루먼 전단까지 지중해에 진입했습니다 앞서 파견된 프랑스 핵 항모 샤를 드골 전단과의 연합 공습을 위해서입니다 작전 시작 시점은 이달 중순쯤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IS 격퇴전을 이끄는 미국은 공습만으로는 힘들다며, 시리아와 인근 아랍국 지상군의 적극적인 개입을 요청했습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 "시리아와 인근 아랍국가의 지상군 도움 없이 공습만으로 IS를 물리칠 수 없습니다 " 이런 가운데 러시아는 자국 전폭기를 격추한 터키에 대한 공세 수위를 연일 높였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테러리스트들의 조력자를 잊지 않을 겁니다 배신한 것을 후회하게 할 겁니다 우리 조종사들을 비열하게 쏜 자들(터키)은 이를 알아야만 합니다 " 긴장이 고조되는 속에 러시아와 터키 외무장관이 만났는데, 러시아 전폭기 격추 사건 이후 첫 최고위급 만남이어서 양국 관계 회복의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YTN 지순한[shchi@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