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혁파해야 일자리"…경제단체 신년사 한 목소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규제혁파해야 일자리"…경제단체 신년사 한 목소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규제혁파해야 일자리"…경제단체 신년사 한 목소리 [앵커] 문재인 정부 들어 움츠러든 모습을 보였던 경제단체들이 신년사를 통해 일제히 강한 수준의 규제개혁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규제 혁파 없인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 일자리 창출도 요원하다며 경영 활동을 위축시키는 환경의 개선을 주문했습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경제단체장들이 신년사를 통해 한 목소리로 강조한 것은 '규제혁파'였습니다 먼저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과잉 규제로 우리나라의 여러 산업이 중국에 뒤쳐져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업에 대한 규제 완화 없인 경쟁력 향상은 물론 일자리 창출도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신년사 골자도 같았습니다 박 회장은 "기업의 혁신을 위해선 새롭게 일을 벌일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한다"면서 "개방형 체제로 규제시스템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역시 "국회와 정부에서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혁신을 촉진하는 정책을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경제단체가 규제완화에 입을 모은 이유는 현 정부가 외치고 있는 규제개혁의 성과가 미흡하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정부도 앞서 신산업 분야에 있어선 적극적인 규제 개혁을 통해 기업의 혁신을 돕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김동연 / 경제부총리] "신산업 분야에 계획을 갖고 있을 때 정부가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지원들, 규제개혁을 포함해서 적극적으로 할 생각입니다 " 약속이라도 한 듯 신년사를 통한 규제 혁파를 외친 경제계를 향해 정부가 어느 정도 수준의 규제 완화 방안을 제시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