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서 4천원어치 훔친 80대 할머니, 처벌 대신 구제

마트서 4천원어치 훔친 80대 할머니, 처벌 대신 구제

마트서 4천원어치 훔친 80대 할머니, 처벌 대신 구제 80대 할머니가 대형마트에서 4천원어치의 상품을 훔치다 적발됐지만 딱한 사정이 고려돼 처벌을 면했습니다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6시쯤 고양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80살 A씨가 돼지고기와 사탕 등 4천원어치 물품을 훔치다가 적발돼 마트 직원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혼자 사는 A씨는 자신보다 나이가 15살 많은 95세 할아버지 간병 일을 하면서 월 50만원씩을 벌고, 폐지를 주워 생계를 꾸려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사정을 고려해 자체 경미범죄 심사위원회에 A씨 사건을 회부했고 위원회는 훈방을 결정했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