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양평군민들의 목소리.. 직접 전해드립니다.
대통령 부부 고속도로 게이트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양만안구 출신 국회의원 강득구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변경 관련 의혹은 갈수록 증폭되고 있습니다 국토위 질의에서도 여전히 의혹은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지역 주민들까지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이곳 국회까지 오셔서 함께하고 계십니다 오늘 기자회견은 양평군민 1,036명 설문조사 결과 발표와 대통령 처가 일가 선산과 조상묘를 직접 방문한 결과 발표, 양평군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전해드리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기자회견에 앞서 먼저 참석자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최재관 더불어민주당 여주시양평군지역위원장님 오셨습니다 정동균 전 양평군수님 오셨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님 오셨습니다 (전 상지대 초빙교수) 임세은 전 청와대 부대변인님 오셨습니다 (민생경제연구소 공동소장) 그리고 양평군민을 대표해서 원경숙, 이윤정, 박보정, 최연혜 님 오셨습니다 (의원님 발언) 지난 6월 28일 이곳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말씀 드리고 한달이 넘게 지났지만 여전히 의혹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원희룡 장관의 말바꾸기 행태, 국토부의 자료 조작과 누락, 그리고 백지화 선언 이후 민주당이 먼저 사과하라며 윽박지르고만 있습니다 의혹 해소의 장이 되길 기대했던 국토위 현안보고에서는 내용도 제대로 파악조차 하지 못한 장관의 모습을 보고 국민은 허탈해 했습니다 그런데 장관은 바로 다음날 양평군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문제는 그 간담회가 주민들께 사전에 공지 없이 진행됐다는 것입니다 소통을 위한 간담회였다기 보다 명분 쌓기용이였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원희룡 장관은 국회의원이 아니라 국무위원입니다 정치가 아니라 행정을 하십시오 국민을 편가르기 할 것이 아니라 국민을 하나로 모으십시오 그것이 장관으로서 해야할 본분이고 의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께도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언제까지 장관의 뒤에 숨어 인형놀이 하실 생각이십니까? 이번 의혹의 당사자는 바로 대통령 부부이고 대통령 처가입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아무런 해명조차 내지 않고 있습니다 이게 온당한 처사입니까? 아니면 무시해도 된다는 생각입니까? 국민들이 묻습니다 왜 변경했습니까 누가 변경했습니까 보이지 않는 힘은 작동 한겁니까 더 이상 시간 끌지 말고 빠르게 답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우리가 가야할 길은 명확해지고 있습니다 관련자를 모두 불러 국정조사 장을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합니다 그래야 더 이상의 국정 혼란을 막고 민심을 수습할 수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양평군민 4분도 함께하고 계십니다 정치가 잘했다면 아름답고 평화로운 양평에서 쉬고 계실 분들을 이곳 국회까지 오시게 만들지 않았을 것입니다 국회를 대신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치인은 국민의 뜻을 받을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양평민을 비롯해 광주, 하남, 송파, 남양주, 구리, 홍천 등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해 드리는 자리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을 믿고 진실을 밝히는 길에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