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18진 왕건함 귀국 "임무완수"
청해부대 18진 왕건함 귀국 "임무완수" [생생 네트워크] [앵커] 소말리아 해적으로부터 선박의 안전을 지키는 해군 청해부대 잘 아실 텐데요 지난 2월에 파병을 떠났던 장병들이 임무를 완수하고 부산으로 돌아왔습니다 김재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적 13명을 소탕하고 삼호주얼리로 선원 21명 전원을 구출한 작전 해군 청해부대의 활약으로 가능했습니다 청해부대는 6개월 단위로 소말리아 해역으로 파병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소말리아로 떠났던 18번째 청해부대 장병들이 임수를 완수하고 무사히 귀국했습니다 막내아들을 바라보는 어머니의 마음은 더할 나위 없이 들떠 있습니다 [강미정 / 경남 남해군] "딸 둘을 낳고 아들 하나 낳았는데 진짜 너무 보고 싶고 만날 진짜 걱정이 많았습니다 " 청해부대 18진은 선박 호송 임무는 물론 지난 4월 사우디아라비아의 공습으로 치안이 불안해진 예멘의 우리 국민과 우방국 국민을 철수시켰습니다 함상에 대사관 임시 사무소를 개설해 재외국민 보호 임무도 수행했습니다 파병기간 중 다른 국가와의 연합 작전능력도 높였습니다 [조해수 중사 / 청해부대 18진] "국가의 부름을 받고 대한민국 선박 호송을 위해 한 번 더 갈려고 생각하고 있었고 가족들 생각하면서 잘 생활했습니다 " 청해부대는 2009년 3월 문무대왕함 1진 파병으로 시작돼 현재는 19진이 소말리아 해역을 지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김재홍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