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호우특보…이 시각 대전 / KBS  2022.08.10.

대전·세종·충남 호우특보…이 시각 대전 / KBS 2022.08.10.

비구름대가 밤사이 충청권으로 이동하면서 대전과 세종, 충남 전 지역에도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호우경보가 내려진 대전에는 오전 한때 시간당 60mm의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연선 기자, 지금도 비가 많이 오고 있나요? [리포트] 네, 저는 대전 갑천에 나와 있습니다 새벽에 시작된 빗줄기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다시 굵어지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 한꺼번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갑천의 수위는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 호우경보가 내려진 대전에서는 한때 시간당 6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새벽부터 내린 비는 대전이 146mm로 가장 많았고, 아산 110, 서산 90, 세종 64mm 등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비는 지역별 편차가 커 대전과 경계를 맞대고 있는 충남 금산은 누적 강우량이 10mm를 밑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지역에도 강한 구름대가 유입되고 있어서 폭우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이번 비로 대전지역은 하천변 하상주차장이 통제되고 일부 우회로가 폐쇄됐습니다 세종에는 산사태 경보가, 충남 계룡과 서천, 아산에는 산사태주의보도 발령된 상태입니다 비 피해 신고도 속속 접수되고 있는데요 특히 새벽 시간에 시간당 50mm 이상의 비가 쏟아진 대전과 충남 아산에서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고 그 외에도 도로에 나무가 쓰러지는 등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 지금까지 크고 작은 피해 50여 건이 신고됐습니다 기상청은 모레 새벽까지 100에서 200mm, 많은 곳은 300mm에 이르는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특히 오늘 낮 동안 비구름대가 충청권에 머물면서 비를 쏟을 것으로 예상돼 피해 없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대전 갑천에서 KBS 뉴스 박연선입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비구름대 #호우특보 #충청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