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G20 관전포인트는?…무역전쟁·북핵·이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오사카 G20 관전포인트는?…무역전쟁·북핵·이란 [앵커]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주요국 정상이 총출동하는 오사카 G20 정상회의가 오늘(28일)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회의의 3가지 주요 관전 포인트를 이봉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멕시코와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외한 18개 회원국 정상이 참석하는 G20 정상회의에서는 본회의와 수많은 양자회담이 열리지만 가장 주목받는 건 미중 정상의 만남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회의 이튿날 양국간 무역 전쟁 문제를 놓고 담판에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미중 무역협상 결렬시 글로벌 경제가 1조 달러가 넘는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등 이번 협상이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큽니다 미중 양국이 휴전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상황이어서 양측이 대립각을 키우기보다는 시간을 두고 타협점을 찾아갈 가능성에 무게가 쏠립니다 [가오펑 / 중국 상무부 대변인] "미국과 중국의 협상팀은 양국 정상의 지시에 따라 소통하고 있습니다 또한 양자회담의 경제 및 무역 분야에 대해서도 잘 준비하고 있습니다 " 미중 정상간 회동에서는 북핵 문제도 비중 있게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최근 평양을 찾아 북중 밀착을 과시한 시 주석이 어떤 카드를 들고나올지 관심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적극적인 중재외교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비핵화 협상판에서 중국의 입김도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과 중국, 러시아, 영국 등 이란 핵합의 당사국 정상들이 모두 모이는 만큼 이란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란은 유럽이 미국처럼 제재 복원에 나설 경우 핵확산금지조약, NPT에서 탈퇴할 수 있다고 위협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 (anfour@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