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롯데리아 회동' 한 번이 아니었다...노상원이 만난 '의문의 남성' [지금이뉴스] / YTN

[단독] '롯데리아 회동' 한 번이 아니었다...노상원이 만난 '의문의 남성' [지금이뉴스] / YTN

내란 사태의 배후 기획자로 이른바 '롯데리아 회동'을 주도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계엄 직전 같은 햄버거 가게에서 또 다른 회동을 갖고 내란을 모의한 단서가 경찰에 포착됐습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노 전 사령관과 사전에 내란을 모의한 혐의로 그제(18일) 김 모 전 대령을 긴급체포했습니다 당초 계엄 선포 이틀 전인 지난 1일 '롯데리아 회동'에 참석했던 정보사 소속 김 모 대령으로 알려졌지만, 체포된 인물은 현역 군인이 아닌 예비역 육군 대령 김 모 씨로 확인됐습니다 YTN 취재 결과 노 전 사령관은 계엄 직전 같은 가게에서 김 씨와 또 다른 회동을 가졌는데, 특수단은 노 전 사령관의 통신 내역과 롯데리아 매장 CCTV 등을 분석해 김 씨의 존재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동 시점은 지난 1일부터 계엄 당일인 사이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두 사람이 구체적으로 내란을 모의한 정황을 파악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체포된 김 씨는 군 최고위 수사기관인 국방부 조사본부에서 수사본부장까지 지낸 인물로, 2013년 국군사이버사령부의 '댓글 공작 사건'을 축소하려 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전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 전 사령관은 계엄사 직제에도 없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직속의 수사팀을 꾸리려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는데, 정보사뿐 아니라 육군 수사 병과 예비역과도 계엄을 모의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의혹이 짙어지는 모습입니다 기자ㅣ부장원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미영 #지금이뉴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