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담판' 2018년 북미정상회담 (23) / YTN
■ 양무진 / 북한대학원 대학교 교수, 오경섭 /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앵커] 오늘 북미 정상회담 합의에 따른 청와대 반응이 나왔는데요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오경섭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청와대에서도 상당히 환영하는 그런 분위기군요 두 지도자의 결단에 환영하고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평화협력의 새 역사를 써가는 데 북한과 동행하겠다 이런 언급도 있었어요 [인터뷰] 공동성명, 북미 간 공동성명 이것은 위대한 승리다 그 승리가 있기까지는 지금 곧장은 양 지도자의 결단이기에 가능하다 앞으로 지금 현재 남북 정상회담, 판문점 선언에 있어서 한반도 평화의 문을 열었지만 이런 북미 공동성명 해서 평화의 문은 더욱더 넓어질 것이다 이런 상태에서 우리 국민, 국제사회 모두 함께할 것이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지금 문재인 대통령이 지금까지 남북관계, 북미관계, 선순환 구조 속에서 앞으로도 대화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문제 해결해나가겠다 그런 의지를 밝힌 것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북한과 미국 오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또 북미관계 정상화 추진 등 4개 항에 합의를 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전반적으로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일단 정부 공식 평가는 지금 대통령께서 북미 정상회담 이 평가 자체를 높이 평가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도 마찬가지로 이 합의 도출에 상당히 만족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전문가들 입장에서는 약간 또 다르게 볼 수 있는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 사실 이번 합의에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사실 기대치가 굉장히 높았습니다 그 얘기는 이번 북한 비핵화 문제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인 합의가 나왔으면 좋겠다, 이런 기대를 많이 했고 그 기대의 사실 핵심적인 내용은 CVID, 핵폐기에 대한 확실한 명시가 있었으면 좋겠다 이런 기대치였습니다 그런데 일단 그런 기대치에는 약간 미치지 못하는 이런 합의였던 것으로 생각이 되고요 어찌 됐든 중요한 건 북한도 완전한 비핵화에는 일단 합의를 했고 그리고 이걸 출발점으로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미국 측 대표로 하고 또 북한 측에 여기에 대표가 누가 될지 모르는데 고위급이 나와서 비핵화를 어떤 식으로 이행할 것인가에 대해서 지금 협의를 후속회담을 하기로 일단 했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비핵화의 출발점이 됐다는 점에서는 굉장히 의미가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겠고요 그리고 여기에서 또 북한이 지금 요구하고 있는 북미관계 개선이나 평화체제 구축과 관련된, 체제안전 보장과 관련된 문제가 이번 합의문에 담겨 있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도 앞으로 후속회담에서 여기에 대한 상당히 디테일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앵커] 지금 화면에 북미 정상이 오늘 공동성명에 서명하는 그런 모습을 보고 계시는데요 여기서 그러면 공동서명하는 모습을 잠깐 보시고 말씀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김정은 / 북한 국무위원장 : 세상은 아마 중대한 변화를 보게 될 것입니다 오늘과 같은 이런 자리 위해서 노력해주신 트럼프 대통령께 사의를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서명한 합의서는 포괄적이고 양국 모두가 만족하고 있습니다 오늘 일어난 결과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북미관계도 자랑스럽고 한반도의 향후 미래는 지금과는 굉장히 달라질 것입니다 이전과는 다른 상황이 될 것이고 우리 둘 다 무언가를 하고 싶습니다 새로운 관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