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화 TF' 뇌관 급부상...갈등 증폭 / YTN

'국정화 TF' 뇌관 급부상...갈등 증폭 / YTN

■ 김형준, 명지대 교수 / 추은호, YTN 해설위원 [앵커] 오늘의 정국분석입니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 추은호 YTN 해설위원 두 분을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교과서 국면이 오늘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는데요 비밀 TF가 있느냐, 없느냐가 문제인데 교수님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이게 이번에만 일어난 사태가 아니고요 우리는 어떤 중요한 이슈가 나오면 본질이 외면을 당하고 새로운 공방으로 지금 가고 있는 것 같아요 이번 교과서 문제의 본질은 편향성이 있느냐, 없느냐가 핵심 아닙니까 그런데 오늘 교육부가 국정화를 위해 청사 외부에다가 사무실을 두고 TF팀을 운영했다고 하는 거는 지금 편향성 문제와 전혀 별개의 문제거든요 그걸 가지고 또 정국을 이렇게 정말 급랭으로 간다는 얘기는 한마디로 국민들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무엇을 위해서 지금 여야가 서로 격돌을 하고 왜 이 문제가 이 상황 속에서 불거지고 있느냐에 대해서 근본에 대한 문제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면서 한마디로 이야기 해서 많은 국민들은 현재 이 정권 상황에 대해서 참 우려하는 바가 굉장히 크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때로는 그 파생되는 현상이 본질 자체, 원래 있었던 문제를 뒤흔드는 일도 가끔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전개될 것 같습니까, 추 위원님? [인터뷰] 저도 개인적으로는 이 문제가 이렇게 파장이 엄청나게 클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냥 단발적인 사건으로 그칠 것 같고요 물론 교육부가 오해받을 행동들을 한 것은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교육부에 분명히 역사 교육 지원팀이라는 팀이 작년 1월부터 운영되고 있는데 교육부 해명으로는 이 팀을 확대개편한 것이다 그런데 배보다 배꼽이 더 커져서 이렇게 TF팀이 운영된다는 데 왜 그러면 교육부 청사가 세종시에 있지 않습니까? 왜 그러면 서울에 사무실을 뒀느냐 물론 언론이나 국회 업무협조를 위해서 그렇다고 말은 하고 있지만 그런 의문이 하나 들 수가 있고요 또 하나 문제는 그러면 10월 5일부터 기존조직을 확대했다고 그러는데 잘 아시다시피 황우여 장관, 교육부에서 국정화 발표한 게 10월 12일이죠 그러니까 일주일 전에 이렇게 크게 할 필요가 있었느냐 이런 오해받을 사안들이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만 그렇다고 이 문제가 본질, 과연 좌편향 교과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