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33:1-3절 [ 하나님 보시기에 선하고 아름다운 것 ] 평화감리교회 장성진목사
* 온라인 헌금 * 국민은행 063301-04-271215 평화감리교회 * 듣는데 불편이 있으신 분들과 목회자들을 위해 원고를 수록합니다 * 하나님 보시기에 선하고 아름다운 것 시편 133:1-3절 찬송가 183장 빈 들에 마른 풀 같이(통 172) 시편 133:1-3절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2절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의 옷깃까지 내림 같고 3절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오늘 본문인 시편 133편에는 이런 소제목이 붙어 있습니다 [다윗의 시 곧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가장 아름다운 것은 무엇일까? 주 안에서 형제자매 된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함께 모여 예배드리는 그 모습입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보시기에 가장 선하고, 아름다운 모습인 줄 믿습니다 그럼 시편 133편의 내용을 미루어 짐작해 볼 때, 이 말씀은 어떤 시대와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을까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연합하여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던 때는 언제였을까요? 사무엘하 2:8-9절 “사울의 군사령관 넬의 아들 아브넬이 이미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데리고 마하나임으로 건너가 9절 길르앗과 아술과 이스르엘과 에브라임과 베냐민과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더라” 사울이 죽은 후, 그의 군대 장관이었던 아브넬은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꼭두각시처럼 내세워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습니다 하지만 실권은 아브넬이 쥐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브넬은 길르앗과 에브라임, 베냐민 지파를 중심으로 지지를 얻어 다윗과 계속 전쟁을 했습니다 사무엘하 3:1절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이에 전쟁이 오래매 다윗은 점점 강하여 가고 사울의 집은 점점 약하여 가니라” 하지만 다윗가 사울 가문의 싸움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고, 사울의 집안은 점점 약해졌습니다 그러다 아브넬은 이스보셋을 배반했고, 아브넬의 반란이 진압되며 마침내 다윗은 유다와 온 이스라엘을 통치하는 왕이 됩니다 사무엘하 5:3절 “이에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헤브론에 이르러 왕에게 나아오매 다윗 왕이 헤브론에서 여호와 앞에 그들과 언약을 맺으매 그들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니라” 625전쟁처럼 서로 죽이고, 미워했던 전쟁이 끝났을 때, 다윗이 가장 원한 것은 온 이스라엘이 하나 되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었습니다 혼란과 분열을 버리고 서로 연합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나라! 그런 이스라엘의 모습이 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선하고, 아름답다! 이것이 하나님의 복을 구하며 노래한 다윗의 소망이었을 것입니다 에베소서 5:23절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성도 여러분! 다윗이 이스라엘 나라를 놓고 하나 되기를 소망한 것처럼, 우리는 주님이 머리 되신 교회를 놓고 하나 되기를 소망해야 합니다 교회가 하나 되게 하시고, 교회 모든 성도에게 성령을 부으시고, 은혜를 내려 주옵소서! 그런 교회가 될 때, 우리의 모습이 하나님 보시기에 참으로 선하고, 아름다울 줄 믿습니다 그것을 다윗은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시편 133:2절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의 옷깃까지 내림 같고” 구약을 보면 아론을 제사장으로 세울 때, 머리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그런데 그 기름은 그냥 흔한 기름이 아니라 아주 특별히 준비한 기름이었습니다 출애굽기 30:25절 “그것으로 거룩한 관유를 만들되 향을 제조하는 법대로 향기름을 만들지니 그것이 거룩한 관유가 될지라” 성도가 연합하여 주를 섬기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보배롭고, 향기로운 관유를 붓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기름을 부어 아론을 제사장으로 세운 것처럼, 주 안에서 하나 된 교회와 모든 성도에게 주님께서 성령과 은혜를 기름처럼 부으시고, 기뻐하시며, 귀하게 사용하실 줄 믿습니다 그러니 은혜가 흘러내려가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기도가 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시편 133:3절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헐몬산은 해발 2,815m나 되는 높은 산입니다 백두산(2,750m)보다 높습니다 그 헐몬 산에 내린 눈이 녹아 흘러 이스라엘 백성의 식수원이 되었습니다 또 헐몬산이 높기 때문에 온도차가 발생합니다 그 덕택에 헐몬산에서 차가워진 공기들이 밀려 나가며 이스라엘 땅에 아침저녁으로 많은 이슬이 내려 초목이 자랄 수 있었습니다 철따라 내리는 우로가 바로 헐몬산 때문에 내리는 이슬이었습니다 비가 오지 않아도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정도의 이슬이 바로 헐몬산의 이슬이었습니다 성도가 주 안에서 연합할 때,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이 없어도 은근히, 조용히 그러나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가 임합니다 그래서 주안에서 백성 된 성도가 연합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며, 동시에 성도가 영생뿐 아니라 모든 좋은 복을 받을 통로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을 잘 섬기고, 모든 이들이 헐몬의 이슬처럼 주가 주시는 복을 받게 하옵소서! 교회와 성도들을 향한 우리의 기도가 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런 기도로 오늘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주 안에서 연합하여 하나님만 섬기는 가정, 교회가 되게 하소서!] 우리는 분열하고, 싸우는 것이 일상이 되어 버린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남녀가 분열하고, 여야가 싸우고, 기성세대와 MZ 세대가 서로를 마치 외국인처럼 불편해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작은 나라인데 하루도 평안하질 못합니다 교회부터 시작하여 대한민국이 주 안에서 연합하여 하나님을 섬기고, 복된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다윗처럼 나라와 민족을 위해,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하나님께서 복 주실 귀한 날이 되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 교회 오시는 길 * 평화감리교회 (서울시 중랑구 봉화산로 120) 버스 - (쌍용 아파트 신내테크노 타운 앞 역) 273번, 320번, 1122번, 2115번, 2230번, 2311번, 2416번 지하철 7호선 중화역 2번출구 → 중랑구청 방향 약 10분 → 봉화삼거리(평화감리교회) 상봉역 7번출구 → 중랑구청 방향 약 8분 → 봉화삼거리(평화감리교회) 지하철 경춘선 망우역 2번 출구 → 봉화삼거리 방향(평화감리교회) 약 8분 * 예배 안내 * 한국어 예배 ◉ 1부 9시 / 3부 11시 ▣ 본당 영 어 예 배 ◉ 2부 10시 / 4부 오후 1시 ▣ 2층 소예배실 금 요 기 도 ◉ 9시 ▣ 2층 소예배실 새 벽 기 도 ◉ 5:30(월 - 금) ▣ 2층 소예배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