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선 철도·서해선 고속도로 남측구간 연내 첫삽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동해선 철도·서해선 고속도로 남측구간 연내 첫삽 [앵커] 남북 정상이 올해안에 철도와 도로 연결 공사를 시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일단 대북제재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남측구간에 대한 공사를 먼저 시작할 방침인데요 이를 위해 사업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배삼진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올해 착공에 들어갈 구간은 동해선 철로입니다 남북간 철로는 이미 연결돼 있지만 우리측 지역인 강릉에서 제진까지 104km 구간이 끊겨 있습니다 그간 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미뤄졌지만 남한에서 북한을 거쳐 러시아로 연결되는 철도망 구축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사업입니다 2015년 이후 중단됐던 경원선 구간 복원도 재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원선은 철원에서 월정리역까지 9 3km와 월정리역에서 군사분계선까지 2 4km를 연결하는 사업입니다 설계와 토지보상을 마친 만큼 남한내 구역은 연내 공사 재개가 확실한 상태입니다 정부는 대북제재를 의식해 남북 철도·도로 연결과 현대화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했지만, 대북제재와 상관없는 남측 구간의 공사는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고속도로 연결사업도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단 연내 경의선 남측구간인 문산에서 개성까지 11 8km 구간 공사가 시작됩니다 [이강래 / 도로공사 사장] "판문점 선언에 따라서 그동안 개성평양 고속도로 공동조사사업을 추진했습니다 또 원산고성간 구간의 공동조사 준비단계에 있습니다 연내 착공될 수 있도록…" 정부는 올해 시작되는 철도, 도로사업에 대해서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