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토론회·책 출간·방송출연…몸푸는 여권 잠룡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국회 토론회·책 출간·방송출연…몸푸는 여권 잠룡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리뷰] [앵커]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전제로 하는 '조기 대선'에 선을 긋고 있죠 하지만 헌법재판소 선고 이후 상황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현실론도 고개를 들고 있는데요 덩달아 여권 잠룡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에서 열린 '노동개혁' 토론회,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기조연설에 나선다는 소식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참석한 현역 의원만 60명에 가까워, 앞선 오세훈 서울시장의 '개헌 토론회'에 이어 '대선 출정식'을 방불케 한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여권 내 지지도 1위'인 김 장관은 '조기 대선'에 관해 말을 아꼈는데, 묘한 여운도 남겼습니다 [김문수 / 고용노동부 장관] "여론조사 관련)저는 정말 너무 무겁고 가슴 아픈 일입니다 (제가) 확장성이 있느냐 무슨 확장성을 말하는지 저는 모르겠습니다만은, 약자를 보살피는 것이 공직자의 첫번째 직분이다 이점을 잊은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다음주 발간 예정인 자신의 책 '국민이 먼저입니다' 예약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교보문고 등 3개 온라인 사이트에서 '실시간 베스트' 1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는데, 26일 발간 뒤에는 '북콘서트' 형식으로 전국 독자들과의 만남을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역 의원 중 사실상 첫 '출마 시사' 발언도 나왔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만약에 조기대선이 열린다면 대선후보군 중에서 (제가)유일한 현역의원입니다 플랜B는 저 나름대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상속세 개편' 주장을 겨냥해 "이재명식 경제사기가 지향하는 방향은 국가 부도"라며 연일 견제구를 던졌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방송에 나와 조기 대선 여부와 관계없이 대선을 준비해 왔다며, "내일 대선을 치러도 준비가 돼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나경원 의원과 김기현 의원, 이철우 경북지사 등 '잠재적 대선 후보군'들도 토론회 개최와 국회 기자회견 등으로 기지개를 켜는 모습입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김상훈] ▣ 연합뉴스TV 두번째 채널 '연유티' 구독하기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