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대원이 무슨 죄…툭하면 주먹질ㆍ멱살잡이 / 연합뉴스TV (Yonhapnews TV)
구급대원이 무슨 죄…툭하면 주먹질ㆍ멱살잡이 [앵커] 생명을 구하는 119구급대원들이 오히려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구급활동을 방해한 사람이 지난해만 전국에서 199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김보나 PD입니다 [리포터] 구급차 안 침대에 엎드려 있던 남성이 갑자기 일어나 구급대원의 얼굴을 주먹으로 마구 때립니다 폭행은 몇 분간 이어졌지만 비좁은 구급차 안에서 구급대원은 피하지도 저항하지도 못했습니다 이송 중이던 중년 남성도 갑자기 화가난 듯 구급대원의 멱살을 잡더니 얼굴과 머리를 손바닥으로 내려칩니다 구급대원이 폭행을 피하려 차에서 내리자 따라 나와 때리기까지 합니다 이처럼 119대원에게 주먹질을 하거나 협박해 구급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입건된 사람이 지난해 199명이나 됩니다 42명은 징역형을, 44명은 벌금형에 처해졌고 나머지는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6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39명, 부산 21명 순이었습니다 119 구조활동을 방해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돼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보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