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재개한 '세계한인 정치인포럼'…통일 방안 논의 / YTN
[앵커]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한국계 정치인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6년 만에 재개된 '세계 한인 정치인 포럼'에 참가하기 위해선데요 현장에 강현정 PD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미국 버지니아 주의 첫 동양인 하원의원이자 3선에 성공한 마크 김 씨 지난해 말 고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동포 명사 강연'을 진행했던 김 씨가 1년 만에 모국을 방문했습니다 뉴질랜드 최초의 한국인 출신 국회의원, 멜리사 리 씨도 오랜만에 한국을 찾았습니다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한 '제4차 세계 한인 정치인 포럼'에 참가하기 위해섭니다 [멜리사 리, 뉴질랜드 국회의원] "전 세계에 있는 한국계 정치인들을 만나는 기회고 같이 토론할 수 있는 기회고 서로서로 네트워킹할 수 있고… " 전 세계 한인 정치인 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의 주제는 한반도 통일을 위한 동포들의 역할입니다 동포들은 토론에서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와 한반도 위기 상황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습니다 [마크 김, 미국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남북통일은) 전 세계의 문제라고 국제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평화통일은 이제 군대 문제만이 아니라 경제 문제라는 인식으로 바꾸기 위해서 저희 같은 1 5세와 2세가 앞장서서 영어권에도 미국에 있는 정치인들하고 이야기를 많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특히 이번 포럼은 지난 2009년에 개최된 행사 이후로 6년 만에 재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동포들은 이 행사가 꾸준히 이어져 세계 한인 사회 간 연결고리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채영, 재외동포재단 조사연구부장] "앞으로 이런 네트워크가 발전하다 보면 통일에 대한 글로벌 지지 세력을 얻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앞으로 이런 네트워킹 행사를 재단에서 확장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 '세계 한인 정치인 포럼'은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23일 폐막했습니다 YTN 월드 강현정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