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 자주포 측방사격 진수_#수도기계화사단 포탄사격
[국방뉴스] 2020 08 26 육군 수도기계화사단, K-9 자주포 포탄사격 훈련 수해 대민지원이면 대민지원, 훈련이면 훈련 수도기계화보병 장병들의 행보가발빠릅니다 이번달 초 가평지역 수해 대민지원을 성공적으로 마친 수도기계화보병 사단 장병들 이번에는 포병 사격훈련에 나섰습니다 정치훈 대위의 보돕니다 대기 중인 포대의 준비가 완료됐다는 무전이 들리자 전포반 수신 사격지휘장갑차에서 곧장 무전을 통해 사격 명령을 내립니다 기다렸다는 듯이 자주포들이 목표물을 향해 일제히 포를 쏘아 올립니다 지난 25일,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 강원도 철원군 문혜리사격장에서 장병 400여명을 비롯해 K9A1 자주포와 K55A1 자주포 등을 활용해 사격훈련에 나섰습니다 이날 사용된 포탄 수만 150여발 전장 상황에서 기계화부대 특성에 부합하는 포병부대 임무 수행능력과 편제 장비 사격술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습니다 사격은 먼저 K55A1 자주포를 시작으로 K9A1 자주포 사격을 끝으로 종료됐습니다 한 훈련장에서 우리 군의 주력 자주포 2개 기종이 한꺼번에 사격하는 모습은 상당히 이례적입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K9A1 자주포의 사격모습 자주포의 차체와 포신이 서로 다른 방향을 보고 있습니다 이른바 측방사격 실전 상황에서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사격방법을 다양하게 시도한겁니다 K9A1자주포는 360도 사격이 가능한 장비로서 전시 어느 방향에서 사격요구가 있더라도 화력지원이 가능합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유사시 어디서라도 주어진 임무를 완수할 수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이번 훈련은 맹호포병여단 외에 40여명의 기계화보병 부대 중소대장들도 함께 참가했습니다 지금까지 포병부대 훈련이 자체 관측반에 의한 사격요청을 바탕으로 사격하는 방식이 이뤄졌던 것과 달리 기동부대 지휘관들이 참여한 것은 특별한 모습입니다 최근 제병협동작전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기계화보병부대 중소대장들이 자주포의 위력을 체감하고 운용절차를 이해토록 하기 위해섭니다 먼저, 초급 지휘관들은 오늘 사격훈련을 진행하는 포병대대장의 포병사격의 기본적인 교육을 받은 뒤 사격이 진행되는 사선으로 이동했습니다 특히, 현장에서 함께 위치해 있던 수기사 사단장이 오늘 하루 일일 선생님으로 참여해 후배장교들과 함께 현장에서 질의 응답과 더불어 제병협동작전의 중요성을 교육했습니다 저는 전차를 운용하는 기갑 소대장으로서 적의 종심지를 타격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병 사격훈련에 참여하며, 아군 포병 화력이 정말 굉장함을 또한 전차대대에 없어서는 안 되는 조력자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포병사격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면서 표적획득 및 사격 통제 절차에 대한 중요성을 느꼈고, 제병과의 통합작전이 전장에서 승리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습니다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 진행한 이번 훈련 정례적인 포병사격훈련으로 종료될 훈련을 제병협동작전에 대한 현장형 이해 교육을 함께 첨가하면서 부대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부대는 앞으로도 기계화부대 임무와 특성을 고려한 훈련들을 통해 실전적이고 효과적인 훈련들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뉴스 정치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