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톡톡] "옷만 보면 가져오고 싶었어요"...40대 주부 '덜미' / YTN
부산의 한 백화점에서 40대 주부가 옷을 훔치다 경찰에 붙잡혔다고 합니다 그런데 과거 범행 사실까지 털어놓으며 도벽을 끊게 해달라며 애원했다는데요 집에 가보니, 실제로 한 번도 입지 않은 옷이 이렇게 무더기로 나왔다고 합니다 3년 동안 훔쳐 모은 것으로 시가 4천만 원 정도라는데요 모두 백화점에 돌려줬다고 하네요 누리꾼들의 반응, 살펴보죠 "죗값 치르고 치료 잘하세요 도벽도 심하면 병입니다 " "이제라도 깨달은 걸 보면 고치려는 의지가 있어 보이네요 " "아무리 입지 않고 모아놓았대도 물건을 훔쳤는데 불구속 입건?" "가족들이 전혀 몰랐다던데? 서로에게 정말 무관심한가 봐 " "그동안 안 걸린 게 정말 신기하다 " "이번 기회에 백화점도 관리 강화해야 할 듯…" 훔친 물건이 집에 가득한데도, 전혀 이상하게 여기지 않은 가족들을 꾸짖은 누리꾼들이 많았습니다 한집에 살지만, 남보다 못한 생활을 하는 가족이 있는데요 이번 주말, 가족과 대화해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 엄마 아빠가, 형제자매가 말하지 못할 고민으로 끙끙 앓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