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탈춤축제 최종 평가회 개최 / 안동MBC

안동탈춤축제 최종 평가회 개최 / 안동MBC

2018/12/14 16:09:29 작성자 : 이호영 ◀ANC▶ 지난 9월 개최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최종 평가회가 경북콘텐츠진흥원에서 열렸습니다 평가회에서 방문객들은 축제 콘텐츠에 대해서는 크게 만족했지만 주차장 부족, 음식과 식당 상가 등에 대해서는 불편한 점이 많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호 영 ◀END▶ 올해 축제는 글로벌 축제에 걸맞게 13개국 14개 단체의 외국공연단이 참가했고 국내 28개 탈춤공연단이 한국의 전통과 현대 탈춤문화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원도심 활성화와 축제장 영역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비탈민' 난장에는 시민 천여 명과 관광객이 참여하면서 원도심을 떠들썩한 축제 마당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또 시장형 공연인 '시장가면'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자유참가작 공연 등 100여 개의 공연과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콘텐츠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와 따라 축제 만족도 조사에서 내국인은 5점 만점에 평균 3 74점, 외국인은 평균 4 06점으로 평가해 외국인이 더 선호한 축제였다고 분석됐습니다 ◀INT▶남태석 연구책임자/중부대 교수 "외국인 관광객들의 반응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그 이유는 가장 한국적이고 토속적인 것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2019년도에는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힘을 더 기울여야 될 것 같습니다 " 하지만 주차장 부족과 교통난, 분명하지 않은 안내표지판 등은 반드시 개선해야할 사항으로 지적됐습니다 국밥과 간고등어로 일관된 식당가 메뉴의 다양성 부족과 젊은층을 위해 피자나 치킨, 라면, 돈까스 등 분식류와 퓨전음식도 판매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안동축제관광재단은 식당가 설문조사 등 이번 평가회 결과를 내년 축제에 반드시 반영할 계획입니다 ◀INT▶권영세 안동시장 "원도심과 연계하는 축제, 프로그램을 좀 더 다양화하는 문제, 함께 고민해보겠습니다 오늘 개진된 내용을 잘 반영해서 지금부터 내년 축제를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9는 내년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개최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호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