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초기에…” 박사 출신 웹툰작가 이대양이 돌연 학업을 중단한 건 가슴 아픈 계기와 굳건한 결심 때문이었다
공학박사 출신 웹툰 작가 이대양이 휴학 후 육아를 전담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신의 한 수’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웹툰 ‘닥터앤닥터 육아일기’의 이대양 작가가 자기님으로 등장했다 이날 유재석은 이대양에게 “한참 박사 과정을 밟던 중 갑자기 휴학을 하셨다고 들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이대양은 “나는 박사 학위를 하고 있고 아내는 의사로서 일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우리 집에는 아이를 키울 사람이 없구나 아이가 태어나면 부모님께 부탁을 드리고, 주말에 가서 보게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면서 “그런데 아이가 막상 생긴다고 다 무사히 잘 태어나는 건 아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아내가 초기에 계류유산을 겪고 둘 다 충격을 많이 받았다”라며 “아내 같은 경우는 (의사이기 때문에) 그런 상황에 익숙하다 ‘수정란의 유전적인 문제 때문에 생기는 거고, 산모가 잘못해서 그런 게 아니다’ 이런 이야기를 수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