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감염 잠복기 2주 맞나? / YTN
메르스 바이러스 잠복기 2주 공식이 깨지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오늘 추가 확진자 4명 가운데 3명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서울병원을 통해 감염된 환자가 75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보건 당국은 그동안 14번 환자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27일부터 29일까지 입원했고, 누군가 응급실을 찾았다 감염됐다면 최장 잠복기 2주를 적용할 경우 지난 주말을 지나면서 환자가 급감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권덕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저희들이 보고 있기로는 일단 제일 많이 노출됐던 것이 삼성서울병원입니다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거쳐 간 분들이 대부분 지금 전국적으로 산발적으로 나오고 있다고 봅니다그래서 잠복기가 끝나는 이번 주가 저희들은 고비라고 보고 있는데요 " 하지만 삼성서울병원발 환자들은 잠복기 2주를 지나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에 3명, 13일에 7명, 14일에 3명, 15일에 1명, 16일에 3명 등 삼성서울병원을 거친 환자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보건 당국은 오늘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들이 잠복기 2주를 지나서 발병한 것이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환자들이 실제로 지난 5일이나 6일 이미 발열 증세가 나타났다며 발병과 확진에 시간 차가 생긴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 [권덕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첫 번째 151번 환자는 발열 자체는 6월 5일로 지금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증상이 처음 나타난 것이 따라서 노출 후에 확정돼서 우리가 지금 말씀드리는 이 순간보다는 훨씬 전에 증상이 나타났고 152번 같은 경우도 발열 시점이 지금 6월 6일로 지금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154번 같은 경우는 오한이 6월 13일에 나타났다고는 하는데, 좀 더 정밀하게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만, 정확한 역학조사의 표현을 말씀을 드리면 ‘6월 13일 이전에는 컨디션이 좋았다, 안 좋았다 했다고 합니다' 라고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 보건당국은 또 혈장치료와 관련해 현재 2개 의료기관에서 각기 다른 2명의 완치자로부터 혈청을 받아 2명의 환자 에게 혈장치료를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혈장치료는 아직 임상연구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며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의 판단과 보호자의 동의를 거쳐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덕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먼저,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