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주민자치회 확대...위원들의 '내년 다짐'_티브로드서울

[티브로드 강혜진기자] [앵커멘트] 지난 2017년부터 주민자치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는 도봉구가 내년에 활동할 새로운 자치위원들을 위촉했습니다 강혜진 기자가 이 자치위원들을 만나 포부를 들어봤습니다 [기사내용] 도봉구 도봉2동 주민자치회 위촉식 현장 주민 참여로 국한됐던 기존의 주민자치위원회가 내년에는 주민자치회로 전환해 주민들이 직접 마을 정책에 참여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주민자치학교 교육을 이수한 50명의 주민이 도봉2동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선발됐습니다 함원석 / 도봉구청 자치마을팀장 (14개동 전체 마을계획을 통해서 발굴된 마을계획 단원들이 주민자치회가 구성될 때 자동적으로 연계돼서 주민자치회가 기존 위원회 보다 더 많은 권한과 책임을 가지도록 연계시키고 있습니다 ) 주민자치위원에서 자치회원으로 승격한 주민들은 동네 필요한 자치회 활동 계획을 세웠습니다 김용추 / 도봉2동 주민자치회 위원 (기존의 주민자치위원회는 실질적으로 지역발전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 저조했어요 이제는 커뮤니티에 의해서 우리 모두가 전부 사회공헌도를 높이기 위해서 해보려 합니다 ) 김동수 / 도봉2동 주민자치회 위원 (뭔가 체계가 다듬어 지겠죠 그전에는 모집형 이었는데 교육형으로 해서 달라지겠죠 먼저 했던 방식의 일은 접고 다시 새롭게 방향을 모색해야할 것 같아요 ) 처음으로 주민자치회원이 된 주민들은 동네 환경개선 등 주민 주도형 사업 참여에 설레기도 합니다 이은경 / 도봉2동 주민자치회 위원 (도서관 등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을 많이 했으면 좋겠고 환경적인 요소도 주변에 보면 가로등이 꺼져 있는데,,, 지저분한 분리수거 등 환경개선이 됐으면 좋겠어요 ) 김순명 /도봉2동 주민자치회 위원 (중요하죠 소통의 길이기 때문에 만남을 통해서 그 가정에 무엇이 부족한지 알 수 있으니까 주민자치회가 필요하죠 ) 도봉구는 지난 2017년 쌍문1동, 방학1,2,3동, 창2 동 등 주민자치회 6개동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는 도봉 2동을 포함한 3개동이 추가돼 주민자치회가 9개동으로 확대됐습니다 주민들은 스스로 지역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의 진정한 공동체 실현을 다짐합니다 허지훈 / 도봉2동 주민자치회 위원 (2020년에는 아이들부터 엄마들 어르신들까지 다 같이 운영위원회에서 만나서 지역이 들썩들썩하는 도봉2동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티브로드 뉴스 강혜진입니다 (촬영/편집- 김환 기자) 제보 : snews@tbroad 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