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패스트트랙 대치…與 비상대기 vs 野 장외집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주말 패스트트랙 대치…與 비상대기 vs 野 장외집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주말 패스트트랙 대치…與 비상대기 vs 野 장외집회 [앵커] 주말에도 여야는 패스트트랙을 둘러싼 대치를 이어갔습니다 민주당은 국회 비상대기 체제를 가동했고, 한국당은 광화문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었습니다 구하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패스트트랙 지정 여부를 둘러싼 육탄전이 벌어진 뒤 처음 맞은 주말 여야는 비상대기 모드에 돌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사개특위와 정개특위 소속 의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국회에 나와 대기했고, 홍영표 원내대표도 국회를 찾아 긴장의 끈을 놓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논평을 통해 "자유한국당이 폭력과 불법으로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들었다"며 "개혁법안 처리에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회의원과 보좌진을 주야간조로 나눠 배치한 한국당은 광화문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었고 청와대로 행진했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이러니까 독재 정부라고 하는 것이고 우리가 투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의회 쿠데타, 의회 폭거, 패스트트랙 막아낼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국회에서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팽팽한 긴장감은 이어졌습니다 사개특위와 정개특위 회의실 앞을 한국당 보좌진들이 막아섰고 한국당 의원들은 회의실 안을 교대로 지켰습니다 휴일 기간 사개특위·정개특위 회의는 열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지만 기습회의 소집 가능성에 대비해 양당은 일단 비상대기령을 풀지 않을 전망입니다 특히 민주당과 한국당은 패스트트랙 통과의 키를 쥔 바른미래당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며 패스트트랙 대응 전략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halimkoo@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