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만남(김건모) - 윤양로 알토 색소폰
#스카이 윈드(Sky Wind)색소폰# 『잘못된 만남』(김창환 작사/작곡)은 음반 판매량 286만 장이라는 대 히트곡으로 1995년 3집으로 발표한 「김건모」하면 떠오르는 대표 곡입니다 『잘못된 만남』은 KBS, SBS, MBC 3사 방송국 대상을 거머쥐었고, 기네스 북까지 오르는 등 대단한 곡으로 "자신의 연인(戀人)과 친구가 눈이 맞는 상황을 노래"한 것으로 「김건모」의 자전적 (自傳的) 이야기를 노래했다고 하는데, 그래서 인지 경쾌하고 빠른 템포의 곡이 가사를 음미해보면 왠지 슬퍼 보이기만 합니다 강렬한 Euro Beat의 House Dance 장르로 엄청나게 빠른 Beat에 말하듯 외치는 Rap과 후렴구의 숨쉴 틈 없는 고음 폭풍이 몰아치는 것이 이 곡의 특징이며 초입에 전주가 긴 것이 어찌보면 『잘못된 만남』의 특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1980년대가 '나훈아', '남 진', '조용필'의 시대였다면 1990년대는 정말 군웅할거(群雄割據) 시대로 많은 전설들이 나오게 되는데 그중에서도 빠지지 않고 나오는 사람이 바로 「김건모」입니다 최단 기간 최단 음반 판매량 기네스북 소유자로 우리나라 최초 3사 방송국 '골든 글러브 시상식'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가수로써 이제 더 이상 가요 대상을 하지 않기에 영원히 깨지지 않는 기록 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김건모」는 보컬, 작곡, 편곡을 직접하고 피아노 연주마저 잘 하기에 천재 뮤지션이라 할만큼 음악분야에선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을 뿐 아니라, 특유의 쉰듯한 목소리의 음색과 자체적 으로 범접할 수 없는 음악으로 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냈습니다 하지만, 스타에게는 시련(試鍊)도 같이 찾아오는 법,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려 잠시 주춤하긴 했지만 어느 정도 다 정리 된 상태인 만큼 조만 간에 다시금 안방에서 「김건모」를 볼 수 있는 날이 올 듯 합니다 --------------------------------------- (Rap) 난 너를 믿었던 만큼 난 내 친구도 믿었기에 난 아무런 부담 없이 널 내 친구에게 소개 시켜줬고 그런 만남이 있은 후로부터 우리는 자주 함께 만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함께 어울렸던 것 뿐인데 그런 만남이 어디부터 잘못됐는지 난 알 수 없는 예감에 조금씩 빠져들고 있을 때 쯤 넌 나보다 내 친구에게 관심을 더 보이며 날 조금씩 멀리하던 * 그 어느 날 너와 내가 심하게 다툰 그날 이후로 너와 내 친구는 연락도 없고 날 피하는 것 같아 그제서야 난 느낀 거야 모든 것이 잘못돼 있는 걸 너와 내 친구는 어느새 다정한 연인이 돼있었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난 울었어 내 사랑과 우정을 모두 버려야 했기에 또 다른 내 친구는 내 어깰 두드리며 잊어버리라 했지만 잊지 못할 것 같아 Rap) 너를 사랑했던 것만큼 난 내 친구도 믿었기에 난 자연스럽게 너와 함께 어울렸던 것 뿐인데 어디서 부터 우리의 믿음이 깨지기 시작했는지 난 알지도 못한 채 어색함을 느끼면서 그렇게 함께 만나온 시간이 ' 길어지면 질수록 넌 내게 서 더 조금씩 멀어지는 것을 느끼며 난 예감을 했었지 넌 나보다 내 친구에게 관심이 더 있었다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