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총 난사' 유족 조사...경찰청장, 현장 방문 예정 / YTN
[앵커] 어제 오전 경기도 화성시에서 '엽총 난사' 사건이 일어나면서 4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죠 현재 경찰은 사망자 부검과 유족 진술을 확보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확인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한연희 기자! 총기를 난사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전 모 씨가 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는지 경찰이 조사하고 있죠? [기자] 경찰은 현재 총기 난사를 하게 된 배경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피의자 전 씨가 엽총을 난사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상황이라 유족 진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경찰은 어제 숨진 전 씨 유족들을 불러 가족 간의 불화가 생긴 시점과 이유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피해자 전 씨가 동생이 오기 전 피신시킨 아들의 진술이 이번 사고 경위를 밝히는 데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피의자 전 씨가 술에 취해 돈을 달라고 협박을 자주 했다는 며느리의 사고 직후 진술이 있었던 만큼 다음 주부터 숨진 전 씨 가족의 계좌를 살펴볼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사고 당시 상황을 복원하기 위해, 현장에 출동했다가 순직한 이강석 파출소장 등 사망자 시신에 대한 부검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강신명 경찰청장이 사고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죠? [기자] 강 청장은 오늘 오후 사고 당시 출동 지령을 받은 남양파출소를 찾아 사건 현황을 파악한 뒤 난사 사건이 일어는 현장을 방문합니다 이어 신고를 받고 엽총 난사 현장에 출동했다가 순직한 이강석 파출소장의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할 예정인데요, 이 과정에서 참사를 불러온 '총기' 관리 허점에 대한 언급이 나올지가 관심사입니다 이번 사건 피의자가 전과 6범인데도 아무런 제지 없이 엽총을 소지해온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인데요, 오늘 강 청장이 이 같은 허점에 대한 총기 관리 대책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한연희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