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 살해 친오빠 검거..."범행동기 조사" / YTN (Yes! Top News)
[앵커] 경기도 시흥에서 함께 살던 친 여동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시흥시 장곡동의 한 아파트 어제 오후 4시 15분쯤, 이 아파트에 사는 26살 김 모 씨가 집 안에서 한 살 아래 여동생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습니다 여동생은 목에 큰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범행 직후 김 씨는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범행 사실을 털어놨고, 아버지 권유로 경찰에 자수하러 가다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이웃 주민 : 맨날 까만 가방 들고 다니고… 교회에서 왔다 갔다 하는 것만 안다, 그랬더니 (경찰이) 그 교회가 일반 교회는 아닌 것 같다고만 말씀하시더라고요 ] 범행 당시 김 씨는 어머니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어머니를 상대로 범행 가담 여부도 캐묻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숨진 여동생의 시신을 부검해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범행 도구와 정확한 살해 동기를 파악하는 대로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YTN 권남기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