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전 총리 "진실 이기는 것 아무것도 없어" / YTN

이완구 전 총리 "진실 이기는 것 아무것도 없어" / YTN

[앵커] 성완종 전 회장에게서 불법 자금 3천만 원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이완구 전 총리가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진실을 이기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김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사건에서 불법 자금 3천만 원을 받은 것으로 지목된 이완구 전 국무총리 퇴임 17일 만에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 준비된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총리직을 사퇴했다며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도 진실을 이기는 건 아무것도 없다며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인터뷰:이완구, 전 국무총리] "이 세상에 진실을 이기는 것은 아무것도 없어요 다만 오늘 검찰에서 소상히 상세히 제 입장을 말씀드리고… " 이 전 총리는 문무일 특별수사팀장과 잠시 차를 마신 뒤 조사실로 이동해 주영환 부장검사로부터 본격적인 조사를 받았습니다 성 전 회장이 생전에 남긴 메모에 거명된 유력 정치인 8명 가운데 검찰에 불려 나온 건 홍준표 경남지사에 이어 이 전 총리가 두 번째입니다 이 사건으로 지난달 27일 사퇴한 이 전 총리는 지병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것을 제외하곤 그동안 서울 도곡동 자택에 머물며 검찰 조사를 준비해왔습니다 YTN 김도원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