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쪼여 암 치료…차세대 항암 기술 개발 / YTN 사이언스
복강경으로 빛을 암세포에 쪼여 암을 치료하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한국전기연구원은 빛에 반응하는 물질인 '광민감제'를 이용해, 암 부위에 복강경 방식으로 빛을 쪼여 암세포를 없애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빛에 반응하는 광민감제는 몸 안에 들어가면 암세포에 쌓이게 되는데, 복강경으로 적색광을 쪼이면 광민감제가 이에 반응해 암세포를 파괴하는 활성산소를 만들어낸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이 방법은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공격할 수 있어 부작용이 적고, 여러 장기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범위가 늘어날 것으로 연구팀은 기대했습니다 연구팀은 국내 업체에 관련 기술을 이전했으며, 앞으로 췌장암과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성규 [sklee95@ytn co 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