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계 엑스포 ‘의지’ 전해…부산 첫 방문지는 을숙도 / KBS 2023.04.03.

2030 엑스포 유치를 신청한 부산시의 개최 역량을 점검하는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이 입국해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는데요 실사단은 내일 부산에 도착해 현지 실사를 벌입니다 첫 방문지는 부산 엑스포의 부제인 '자연과의 지속가능한 삶'의 현장인 낙동강 하구 을숙도입니다 장성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제박람회기구 현지 실사단 8명이 입국 이후 공식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실사 첫날, 서울에서, 첫 프레젠테이션이 이뤄졌습니다 엑스포 개요와 유치 동기, 한국의 정치·경제·사회적 환경, 엑스포 조직과 운영 체계 등이 담겼습니다 발표는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윤상직 부산엑스포 유치위 사무총장이 맡았습니다 이어 국무총리와 국회의장, 산업부, 외교부 장관 면담과 대한상의 주재 오찬 등을 통해 정·재계의 유치 의지를 전했습니다 국회는 '부산엑스포 유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실사단에 전달했습니다 [김진표/국회의장 :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 및 개최를 위한 결의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 서울 일정을 끝낸 실사단은 내일, 부산으로 이동해 낙동강 하구 을숙도를 첫 방문합니다 엑스포 부제 중 하나인 '자연과의 지속 가능한 삶'의 현장으로 '을숙도'를 소개하고 엑스포 부산 개최 당위성을 부각하기로 했습니다 을숙도 등 낙동강 하구는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으로, 철새들의 낙원인 동시에, 황금어장이 형성돼 어민들에게도 풍요로운 삶의 터전입니다 [박용덕/부산시 강서구 : "자연생태계가 아직까지 보존돼 있는 몇 안되는 명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저를 비롯해) 부산시민들이 자주 산책겸 나오고 있는 그런 곳입니다 "] 박람회 개최 예정 부지인 부산항 북항은 친수공원 등으로 탈바꿈하고 실사단 방문 기간에 맞춰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됐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 장준영 윤동욱/그래픽:최유리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부산엑스포 #을숙도 #실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