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금 들고 튀었는데 안 잡혔어"...수상한 승객이 도착한 곳은? / YTN
택시를 운전하는데, 차에 탄 승객이 휴대전화 상대에게 범죄 사실을 털어놓는 소리를 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실제로 택시 블랙박스에 녹음된 통화내용 들어보시죠 [택시 승객(금은방 털이 용의자) : 택시 안이야, 아예 나 '금튀'했어 금 들고 튀었다고 안 잡히던데? 나 지금 3일째인데… ] 택시기사는 승객의 통화 내용을 듣고 수상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조심스레 문자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또 승객이 지갑에 돈이 없어서 계좌이체를 해주겠다고 하자 시간을 끌며 경찰이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결국, 출동한 경찰이 승객을 설득해 인근 지구대로 데려갔고, 며칠 전 충북의 한 금은방에서 금 35돈을 훔쳐 달아난 용의자란 사실을 확인해 체포했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