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온다' 평양 공연 예술단ㆍ태권도 시범단 방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봄이 온다' 평양 공연 예술단ㆍ태권도 시범단 방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봄이 온다' 평양 공연 예술단ㆍ태권도 시범단 방북 [앵커] 역사적인 평양 공연에 나서는 우리 예술단과 태권도 시범단이 민간 전세기를 타고 북한으로 떠났습니다 조용필과 이선희, 레드벨벳 등 11팀은 평양에서 두 차례의 무대를 꾸밀 예정입니다 차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한반도에 봄바람을 불러올 평양 공연 예술단이 북으로 떠났습니다 공연 시설 준비를 하러 먼저 떠난 선발대에 이어 본진 190여명도 평양 순안공항행 이스타항공 전세기에 올랐습니다 윤상 감독과 조용필, 이선희, 레드벨벳 등 공연에 참여하는 11팀은 평양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겠다며 방북 소감을 밝혔습니다 [조용필 / 평양 공연 예술단] "여기서 공연하듯이 북측에 가서도 편안하게 공연할 겁니다 저뿐만 아니라 여러 가수분들 긴장할 것도 없고 연습도 다 마쳤고 즐겁고 편안하게 저희들의 음악을 보여드리겠습니다 " [레드벨벳 슬기 / 평양 공연 예술단] "저희가 막내니까 밝은 에너지 북측까지 꼭 전달해드리고 오겠습니다 " 지난달 삼지연관현악단 서울 공연에서 북측 예술단과 함께 피날레를 장식했던 서현은 평양 공연 사회를 맡았습니다 [서현 / 평양 공연 예술단] "(지난달 북측 예술단과) 헤어질 때 꼭 다시 만나자고 약속을 했었는데 이렇게 빨리 약속을 지키게 될 날이 올 줄은 생각도 못했던 것 같습니다 " 우리나라 가수가 평양에서 공연하는 것은 2005년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조용필 콘서트 이후 13년만입니다 예술단은 '봄이 온다'를 주제로, 1일 동평양대극장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고 이틀 뒤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남북 합동 공연에도 나섭니다 태권도 시범단도 단독 공연과 남북 합동 공연을 모두 진행할 예정입니다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공연은 남북의 화해 교류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차지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