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자동차 도색공장 화재…밤 사이 화재 잇따라

[사건사고] 자동차 도색공장 화재…밤 사이 화재 잇따라 [앵커] 오늘 새벽 서울 성북동에 있는 한 떡 가게에서 불이 나 수백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서울 성수동의 자동차 도색공장에서도 불이 나는 등 밤새 화재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이재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건물 1층 출입문 사이로 흰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소방관들이 건물 입구를 막고 있는 셔터를 종잇장처럼 찢어내고는 호스로 물을 뿌립니다 서울 성북구의 한 떡 가게에서 불길이 치솟은 것은 오늘 0시쯤이었습니다 건물에 있던 60대 남성은 즉시 구조됐지만, 5백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냉장고 주변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가게 주인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 성수동에 있는 자동차 도색공장에서도 큰불이 났습니다 소방관 130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인 끝에 불길은 40분 만에 간신히 잡혔지만, 공장 1층과 2층 990여 제곱미터를 태운 불로 3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공장 안에 불이 붙기가 쉬운 재료들이 많아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 부산 범천동에서는 건물 지하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차에서 불이 나 8백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등 밤사이 전국적으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